밀은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에 하나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부침개와 국수 또 빵, 과자 등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는 식재료이다.
헌데, 이 밀이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면서 여러 가지 질병도 함께 생기게 되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밀에는 100여 가지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에 한 단백질이 글루텐이다.
글루텐은 플로라민의 일종으로 밀가루의 쫄깃한 식감을 담당하게 된다.
이 글루텐으로 인한 질병은 2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하니, 어찌 아니 조심할 수 있겠는가.
필자의 경우에도, 빵과 떡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1인이었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고, 그래서 그냥 항상 근육통과 식후 가스 트러블, 위장장애가 있다고만 생각했다.
이 모든 것을 스트레스 내지 선천적인 것으로 여겨 왔다.
그렇다고 살아가는데 큰 지장을 느낄 정도 또한 아니었기에...
결혼하고 나이가 드니 어느덧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 지인의 추천으로 데이비드 펄머트 박사의 'Grain Brain'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심히 충격을 받게 되었다.
밀뿐 아니라 유제품, 콩 단백질의 유해성까지..... 머리가 아프다. TT
이 책을 통해 결단하고 제일 먼저 실천한 것이 글루텐프리 식단이었고, 식단 실천 후부터는 베이커리 방문을 전혀 하지 않고 직접 키토 베이킹을 하게 되었다. 독학으로....
쌀밥에는 글루텐은 없지만 점심에만 먹는다.(탄수화물 섭취도 많이 하면 좋지 않아서)
아침에는 신선한 야채와 계란, 베이컨 등으로 차리고
점심은 밥 한 공기의 한식 식단,
저녁은 아주 간단히 육류 위주로 하고
저녁 6시 이후부터는 최대한 절제하고 공복을 유지하려 한다.
이렇게 6개월 하니,
- 근육통, 피로감 감소
- 건선, 피부 가려움증 완화
- 체중 -6kg 감소(운동 1도 안 했습니다. 다이어트 목적도 아니었습니다.)
결과가 이렇다 보니 나도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에 열거되어 있는 증상들은 대부분 자가면역 질환들이다.
확실한 원인도(그저 스트레스 정도로) 모르고 치료도... 특별한 효과적 치료도 없는 상황이다.
아래의 열거된 사항 중, 본인에게도 있다면 이는 장에 문제이고 이 장에 문제의 원인으로 글루텐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꼭, 진단해 보시고 글루텐프리 식단을 실천하시길 바라봅니다.
글루텐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병
1. 피부의 질환과 가려움증
2. 특히 밀가루 음식 후 속 쓰림/변비/설사
3. 만성적인 편두통과 어지럼증
4. 불안감/우울증의 정서적 문제
5. 자가면역질환
6. 근육통/피로감
7. 관절질환
- 밀가루의 글루텐 단백질에 대한 면역관용 파괴/민감도 증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50% 정도라 하니 셀리악병이 아니어도 밀가루 글루텐 단백질에 2명 중 1명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
- 밀가루의 글루텐으로 인해 혈관화 신경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등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게 됩니다.
- 여드름, 아토피, 건선 등으로 피부과 진료를 받게 되면, 의사 선생님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밀가루 음식을 줄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 밀가루의 글루텐을 통한 염증반응, 알레르기,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은 장내 손상을 발생시킵니다.
- 밀가루를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다면 글루텐 불내증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장내벽의 손상일 인한 누수는 장내 염증/장누수 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 장내벽을 손상시키는 심각한 자가면역의 면역반응이 있는 경우 에는 셀리악병이라고 합니다.
셀리악병은 전체 인구의 3%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고 최근에는 2배 넘게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 현재 우리가 먹는 밀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밀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밀의 99%가 GMO라고 하니... 병충해와 자연재해에 강하도록 유전자 변형에 따른 품종개량의 부정적인 산물인 데다
100여 년 전의 밀에 비해 글루텐 함유량이 2배로 증가한 밀이라고 한다.
글루텐이 많을수록 쫄깃한 빵을 만들 수 있고, 바삭한 과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체에 흡수되면 우리 인체는 글루텐을 위험 인자(독소)로 여겨 면역시스템을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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