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APRIL.2020
SATURDAY
지인 통해 빌려 읽게 된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의 'Grain Brain'
이 책에서는 탄수화물이 뇌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키토 제닉 식단', '저탄 고지 식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전적으로 이책의 내용을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 당관리(흰설탕)
- 정제곡물 관리(흰쌀, 흰 밀가루, 글루텐 함유 곡물)
- 정제유 관리(옥수수/대두 등의 식용유)
는 필요하다고 느꼈다.
특히, 빵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당과 정제곡물 관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내용은 조만간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린 생각이다.
여하튼, 이 책을 읽고 실천 첫 번째로
설탕과 밀가루를 쓰지 않은
베이킹을 직접 해볼까 한다. 도전
우선, 흰 설탕과 흰 밀가루를 배제한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대체할 재료가 당연히 필요한데..
코코넛 가루, 아몬드 가루 등등
홍콩에도 이런 재료들을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중
'slowood'를 방문해 보았다.
마스크로 무장하고
카메라 들고^^
MTR을 이용하여 'slowood' 먼저
https://goo.gl/maps/9Go9ZdZTXXt357vj6
내가 사는 곳과 같은 MTR Line이지만 처음 방문해 보는 Kennedy Town이다.
Kennedy Town역에서 C 출구로 나와 구글 지도를 따라 한 5분 정도 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장 전체가 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깔끔했다.
일단, 입구에서 직원에게 온도 체크를 받고
손세정을 하고 나서
입장이 가능했다.
와~~ 홍콩스럽지 않게 넓고
천장은 높고
물건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
'여기 홍콩 맞아?' 신세계
slowood에서 친환경 화장품, 도구들, 세제들, 먹거리가 진열되어 있었다.
샴푸, 바디클렌저도 용기를 가져와서 원하는 양만큼 소분 무게를 측정하여
계산하도록 되어 있고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도 소분하도록 되어있었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용기를 가지고 와서 소분 작업을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용기를 챙겨 와야겠다.
분위기 좋은 'slowood'에서 coconut flour 구입했어요.
kennedy town은 분위기 한가롭고 왠지 또 다른 홍콩은 도시 같았어요.
머랄까 더 자유롭고 더 한가한 분위기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주위를 더 둘러봐야겠어요. ^^
나중에 kennedy town을 더 자세히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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